TRX6 업그레이드 (센서 및 팬)

오랜만의 TRX6 작업글이네요.
여러 가지 작업들을 모아서 하다 보니 많이 늦어졌네요~

이번 작업은 타이어교체, 휠 불량교체, NB4 온도센서 및 전압센서, 온도감응형 쿨링팬 장착 등의 작업입니다.

 

타이어 교체

 

타이어가 오래되니까 이렇게 찢어져 버리네요 ㅎ

오일 좀 바르고 관리를 해줬으면 조금 더 오래갔으려나...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운행도 안 하고 거의 전시만 했는데 이렇게 찢어지네요.
타이어 교체 후 보관 중이던 트랙사스 순정 타이어는 아직 멀쩡한데....

 

타이어 교체 중 림 불량 발견 -.-

처음 타이어 교체할 때는 크게 신경을 안 써서 몰랐는데... 구매했던 휠 하나가 불량이네요.
조립 시 타이어 비드 부분을 잡아주지 못해서 림과 따리어가 자꾸 헛돌길래 확인해 봤더니,
림 외부 링(우측에 무게추 부착되어 있는 부분)이 폭이 2~3mm 정도 좁아서 타이어 비드를 꽉 잡아주지를 못하네요 -.-..
구입한 지 오래되어서 판매자에게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ㅋ~
2개만 추가구매해서 트렁크에 부착할 스페어타이어도 알루미늄휠로 바꾸는 걸로 정리했습니다. ㅎ

 

분해된 상태로 오랜 기다림 끝에 부품이 도착했습니다.

 

타이어 교체는 완료되었습니다. (스페어타이어 포함)

 

FlySky 수신기용 온도 및 전압센서 입니다.

NB4와 함께 사용하는 Fgr8b 8채널 수신기로 측정할 수 있는 전압은 BEC를 통해 수신 시에 공급되는 전압만 측정되고,
메인 배터리의 전압은 측정이 안되다 보니 좀 불편하더군요.
처음엔 밸런스단자에 배터리 부저를 장착해서 사용하려고 했는데...
어차피 온도도 관리를 해야 하니 전압센서와 온도센서를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온도센서

 

전압센서

 

NB4 용 FGr12B 12채널 수신기

현재 TRX6에는 8채널 수신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채널이 꽉 찬 상태라....
자이로랑 윈치 등을 추가로 달아보려고 12채널 수신기를 장만했는데 이상하게 8채널밖에 인식이 안되더군요.
FlySky에 메일로 문의를 했더니... NB4는 8채널까지 밖에 안되고, NB4 Pro만 12채널 인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펌업으로 안되냐고 하니까... Pro 만 된다고 -.-....
그래서 윈치랑 자이로는 일단 보류~~ 후륜 디프락에 Y케이블을 사용하면 한 채널은 비울 수 있는데....

 

센서 테스트

 

센서 연결은 NPA~C 에 해당하는 채널에만 할당이 가능합니다.

 

데이지 체인으로 연결하므로 센서 개수와는 상관없이 한개의 채널만 있으면 됨

 

밸런스 케이블로는 테스트만 하고, 실제 전원측정은 변속기 입력부에서 점프하기로 했습니다.

 

좌측 하단의 센서 선택

 

수신기 인터페이스 프로토콜 선택

 

센서를 연결한 채널 선택(저는 NPA에 연결해서 테스트)

 

센서 연결한 채널의 프로토콜을 i-BUS로 변경

 

센싱된 결과 값

TX는 송신기 전압 : 조종기 전압
RX는 수신기 전압 : 변속기 BEC에서 제공되는 5VDC 전압
Temp : 변속기 온도(온도센서를 변속기에 부착함, 2개 설치해서 모터에도 달려고 했는데 수신기에서 하나만 표시가 됨)
Ext는 메인배터리 전압 : 테스트하느라 1.5VDC 배터리에 연결해 둠

 

상태창에서 센서 부분을 터치하면 센서메뉴로 진입함.

 

상태창에 표시할 센서값 선택

표시가 4개밖에 안되더군요..
그래서 모터 온도센서는 장착을 안 했습니다.

 

센서3에 온도센서 선택

 

해당 센서를 선택해서 경고음(최저, 최고) 설정 가능합니다.

 

상태표시 화면입니다. (기본화면)

 

테스트가 끝났으니 TRX6에 배선 후 위치를 잡아줍니다.

 

배터리 뒤쪽에 벨크로 태입으로 고정해 두었습니다. (추후 정비시 편하게 ㅎㅎ)

 

온도센서는 변속기 히트싱크에 끼워두었습니다. (측정은 잘 되네요 ㅎ)

 

마지막 작업은 온도감응 쿨링팬 입니다.

 

모터와 변속기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쿨링에 좀 신경 쓰려고 고 RPM 팬으로 교체했었죠.

바로 이 제품.

28,000rpm이라고 광고하는 제품으로 장착을 했었는데,
실제 28,000rpm이 나오는지 테스트는 하지 않았지만 확실히 고성능이라 냉각은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만,
고 rpm이라.... 너무나도 시끄럽더군요...
실내에서 잠시 테스트만 하려고 해도... 전원을 켜면 무조건 max 돌려버리니... 시끄러워서 감당이 안되더군요..

실내에서 정비나 테스트, 혹은 겨울에는 전원 켜자마자 max를 찍을 필요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온도감응형 팬이 있어서 교체했습니다.

판매자가 올려둔 사양입니다.

TRX6 용 인테리어를 장착한 상태라 팬 자리에 딱 맞는 36mm로 구입했습니다.
40도 이상에 도달하면 팬이 작동한다고 되어 있네요~

 

모터쪽에 하나 장착하고

 

변속기 쪽에도 하나 장착했습니다.

기존 변속기에 있는 팬은 제거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은색 소자가 온도센서 입니다.

온도센서는 각각 모터와 변속기의 히트싱크(냉각핀)에 부착을 했습니다.
테스트해 보니 동작은 잘 되네요.
아래는 동작테스트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cmgpyAQI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