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건 가방의 이너폼을 제작해 봤습니다.
원래는 라이플용 가방(검은색)을 먼저 구입하고, 핸드건 용으로 길이가 조금 짧은 가방(탄색)을 구입했는데
핸드건 이너폼 작업이 빨리 끝나서 먼저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ㅎ~
우선 이너폼 작업의 목적은.... 그냥 자기만족입니다.
별 관심 없는 분들에겐 그냥 무게만 늘어나는 작업이니까요 ㅎㅎ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원래는 라이플 가방이며, 백팩처럼 멜 수 있습니다.
가방 자체의 후기는 특별한 게 없어서 이너폼 작업기 위주로 작성하겠습니다.
두께는 30T로 사이즈에 맞게 재단해서 구입했습니다.
각 물품의 모양으로 그려줍니다. (공예용 흰색 마커펜이 있으면 편합니다.)
커터칼로 그려진 도안대로 커팅해 주면 1차 완성이며, 여기에 스웨이드를 씌워주면 끝입니다. ㅎ
스웨이드는 접착원단을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중간에 스웨이드지 붙이는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군요 ㅋㅋㅋ
그냥 접착제 발라져 있는 천을 붙인다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여기까지 작업하고 나니 2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더군요.
1. 하단 이너폼 핸드건 배치가 좋기는 한데 3자루 밖에 안 들어가서 배치를 바꾸고 싶더군요.
2. 이너폼이 그냥 뚫려있으니 총이 자꾸 뒤로 빠져서 뒤판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기존 3자루에서 6자루로 변신 ㅋ~
너무 두꺼우면 작업하기 번거롭고 무거우니까 3T로 작업했습니다. 가장 적당한 두께로 생각됩니다. ㅎㅎ
그리고 PE폼을 붙였을 때 보이는 부분도 스웨이를 붙여줬습니다.
하단 이너폼의 흰자국은 포맥스와 PE폼을 붙일 때 사용한 우드락 본드가 흘러서 자국이 생겼네요.
검색해 보니 알코올로 지우면 된다고 해서 지금은 말끔히 지웠습니다.
그리고 우드락본드는 쉽게 떨어져서 순간접착제(록타이트 401)로 다시 붙였습니다.
순간접체제가 훨씬 좋네요~~
평소에는 거치대나 타공판에 전시를 하므로 자주 사용할 일은 없겠지만 만족스럽네요~
타공판이나 핸드건 거치대에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 글 참고하세요~
다음에는 라이플 가방 이너폼 작업기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시행착오를 격은 뒤 작업을 해서 퀄리티는 라이플 가방 이너폼이 좀 더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글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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