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에어소프트건의 탄속을 측정할 수 있는 탄속측정기 E9800-X 소개입니다.
국내에는 현행법상 에어소프트건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규제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정/측면에서 잘 보이는 컬러파트의 부착과 파워브레이크를 통한 0.2J(줄)의 파워제한이죠.
뭐 비 현실적인 규제이긴 하지만 법을 어기면서 까지 취미생활을 할 수는 없으니 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취미를 즐겨야겠죠 ㅎㅎ
컬러파트야 눈에 보이는 부분이니 칼라파트만 떨어지지 않게 잘 고정하면 되지만 탄속(파워)은 측정기가 없으면 알 수가 없더군요. 저처럼 모임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즐기면 뭐 크게 상관이야 없지만 혹시 지인들끼리 만나서 슈팅게임을 하수도 있으니 일단 준비를 해 봤습니다.
왼쪽에 있는 삼각대는 탄속측정기 전용으로 사용하려고 따로 구입했으며, 알리에는 2가지 모델이 주를 이루던데 저는 10불 정도 저렴한 위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ㅎㅎ
좌측 상단부터 파워(J:줄), 다음은 설정한 BB탄 무게(0.2그람), 아래는 탄속과 발사속도입니다.
fps : 초당 이동 피트 => UNIT(단위) 설정에서 미터법으로 설정하면 m/s(초당 이동 미터)로 나옵니다.
r/m : 분당 발사속도 (연발 사격 시 분당 발사된 탄의 수)
처음엔 미터(METRE)로 설정했는데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FPS로 계산을 하길래 다시 설정을 FEET로 변경했습니다.
J/Cm2는 단위면적(제곱센티미터) 당 에너지라고 하더군요. 관통력이나 얼마나 아픈지 보려고 사용한다고 합니다.
요건 저도 검색해보니 커뮤니티에 어떤 분이 작성해 두셨더군요 ㅎㅎ
옆의 5.95mm는 입력한 BB탄의 직경입니다. 보통 6mm탄의 제원을 보니 5.95mm 더군요.
FPS 만 큼직하게 표시해 주네요.
총 60개가 기록이 되며, 전원을 끄면 초기화되더군요.
총 6개의 비비탄 설정값을 입력해 두고 바꿔가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6번에 0.2g, 5.95mm로 비비탄 설정을 해 두었습니다.
10분 후 자동 꺼짐으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자동으로 설정했습니다.
처음에는 미터법(METRE)으로 설정했다가 커뮤니티에서 다들 fps로 이야기들을 하셔서 FOOT/FEET로 변경했습니다.
fps로 보시려면 위와 같이 설정하시면 됩니다.
설정이 완료되었으니 테스트를 해 봐야겠네요.
이걸로 비비탄을 입으로 불어서 탄속 테스트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ㅋㅋㅋㅋ
홉업고무가 없어서 그런지 바람이 옆으로 다 새 버려서 잘 안 나오네요 ㅋㅋㅋㅋ
연발은 할 수가 없어서 측정되지 않았습니다. ㅎㅎ
다음은 WE 글록 17로 측정을 해 보았습니다.
아무런 튜닝 없이 홉업조절도 손 안 대고 측정해 봤습니다.
테스트해 보고 느낀 점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판매자가 말하는 정확도는 1.3% 미만이라고 하니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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