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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가죽공예] 초보의 도구를 소개합니다.

by 뿅이아빠 2018.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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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 초보자의 도구를 소개해 드립니다. ㅎㅎ

작년 연말부터 가죽공예에 관심이 생겨서 하나~둘 준비해둔 도구 및 재료들이 제법 늘어났네요 ㅎ~


가죽공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잘 판단하셔서 꼭 필요한 것들만 먼저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베지터블 생지(일명 통가죽)에 염색을 하거나 무늬를 넣는것 보다는 염색가죽을 이용한 사용가능한(?) 작품 제작으로 입문(?)을 했습니다. ㅋㅋㅋ 말이 좀 이상하네요 ㅎㅎ


다시말해서... 저는 이제 입문을 하는 단계지만 완성 후 제가 쓰고 싶을만한 것만 만들예정입니다. ㅋㅋㅋ

자격증 등을 위해 시작하시는 분들은 제 글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에 꼭 필요한 것과 차후에 구입해도 되는 것들은 각 사진에 표시를 해 두겠습니다.



우선 캐팅매트와 유리판 입니다. 요건 필수로 있어여 하는것 같습니다.

- 커팅매트 : 각종 도안을 자르거나 가죽을 자를 때 당연히 있어야 겠죠 ^^

- 유리판 : 손피할을 할때 바닥에 사용하거나 가죽의 뒷면에 토코놀을 발라서 마감할때 사용합니다.



대리석 판... 이건 펀치나 그리프(치즐)를 고무망치로 두드릴때 바닥에 깔고 사용합니다.

돌을 구입하기가 아까워서 어디가서 주워오려고 찾아봤는데 없더군요... ㅎㅎ 결국 인터넷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주로 작업하는 곳이 아파트라서 아래층 소음때문에 핸드프레스를 구입하실 예정이라면 없어도 되겠네요 ㅎㅎ

만약 대리석이 위와같은 판형이 아니라 두깨가 15Cm 이상의 완전 돌덩어리라면 아래층 진동/소음 걱정이 없겠더군요 ㅋㅋㅋ



쇠자.. ㄱ자로 된건 꼭 필요하지 않고, 일반 쇠자 하나만 있으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어째든 쇠자는 필수 입니다. ㅎ~ 도안(종이)이나 가죽을 자를때 플라스틱 자는 자가 상할 수도 있고, 위험하기도 해서~~ ^^



필수로 있어야 하는 펀칭보드 입니다. 펀치나 그리프의 날이 상하지 않도록 펀칭보드 위에 가죽을 두고 펀칭을 합니다.



고무망치 입니다. 요것도 당연히 필수 도구 입니다. (다만 핸드프레스를 이용하신다면 필요 없을지도....)



가죽 접착을 위한 본드(좌) 와 문진(우) 입니다. 문진은 가죽위에 도안을 올려두고 제단선을 그을때 필요합니다.

문진이 없어도 무거운 물건을 대신 올려두고 사용해도 되지만 있으면 편합니다.



가죽 절단면 등을 마감하기 위한 사포스틱(좌)과 스틱(우) 입니다.

나무 스틱은 하드손잡이와 비슷한데 조금 더 큽니다. 요건 가격대비 상당히 편리합니다.

가죽의 절단면에 엣지코트를 바르거나 사포질을 하는 등의 작업을 할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포는 필수지만 스틱은 필수도구는 아닙니다. ㅎㅎ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가죽칼, 롤러, 손피할기 입니다.

- 가죽칼 : 거의 필수, 없으면 커터칼로 잘라도 되지만...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 롤러 :  본드칠한 가죽(또는 내피)을 접합할때 눌러주는 도구,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조금 편합니다.

- 손 피할지 : 제가볼땐 필수 입니다. ㅎㅎ 보통 책이나 강의를 보면 입문자는 피할을 안해도 된다고 하지만... 결과물의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제생각에 무조건 구입해서 연습을 하는게 좋습니다. (사실 손피할이 쉬운편은 아니라서 ㅋㅋ)



좌측부터 비즈왁스, 크리져, 스티치마킹휠, 은펜지우개, 양모염색봉 입니다.

- 비즈왁스 : 스티칭(바느질) 실에 방오(오염방지) 및 작업의 편의성을 위해 발라줍니다. 초실만 사용한 경우 필요없을수도 있지만, 가격이 싸니까 사나 구입해 두는것도 좋습니다.

- 크리져 : 바느질 선이나 장식선을 그을 때 사용합니다. 바느질선은 보통 디바이더로 그어도 됩니다만... 장식선(절단면 안쪽에 선이 하나 더 있는것)등을 그을때 사용합니다. 물론 전사펜 등으로 대체할수도 있지만 하나 있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 스티칭마킹휠 : 바느질위치나 패턴지표시용인데... 제생각엔 그리프만으로 충분하니까 처음엔 필요없는것 같습니다.

- 은펜 지우개 : 은펜으로 가죽에 표시를 한다면 하나 필요하겠죠. 저도 별로 쓸일이 없네요 ㅎㅎ

- 양모염색봉 : 직접 염색을 하시는 분이라면 편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직 한번도 사용을 안했습니다.



본드지우개(좌)와 딱풀

- 본드지우개 : 필수!!!, 지갑등의 절단면(접합부)등을 마감할때나 가죽에 본드가 묻었을때 깨끗하게 제거가 됩니다. ^^

- 딱풀 : 형지를 만들기 위해 도안을 두꺼운 마분지 등에 붙일때 사용합니다. 필수~



왼쪽부터 스티치마킹휠, 은펜, 전사펜4종, 가죽가위, 멀티스티칭그루버, 롱노우즈

- 스티칭마킹휠 : 도구세트에 포함되어 있던건데 저는 아직은 필요가 없네요 ㅋ~

- 은펜 : 가끔 써야할때가 있으니까 하나쯤 준비해 두는게 좋습니다.

- 전사펜 : 전사펜은 가죽(생지)에 도안을 올려두고 그림을 따라 그리거나 할때 사용합니다. 저는 아직 사용을 안했네요.

- 가죽가위 : 당장 사용할 일이 많지는 않지만 하나쯤 있으면 편리합니다.

- 멀티스티칭그루브 : 요것도 세트에 있던건데 날을 바꿔끼우는 방식으로 스티칭그루버, 엣지베베러, 크리져 등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아직 한번도 사용을 안했습니다. ㅎ~

- 롱노우즈 : 똑딱이 단추등이나 금속 장식물 등을 부착할 예정이라면 필수 입니다.



이 보관함에 있는 도구들이 제가 가장 자주이용하는 도구들 입니다. ㅎㅎ 종류가 다양해서 번호를 표시해 두었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도구들은 거의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1. 1mm펀치 : 지갑을 주로 만들기때문에 카드삽입부 등에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2. 그리프(치즐) : 바느질 구멍을 만들어 주는 도구 입니다. 무조건 필수로 있어야 합니다.

3. 전동슬리커 : 요건 없어도 됩니다. 저는 드레멜(전동 도구)에 끼워서 사용하려고 구입했습니다.

4. 쪽가위 : 필수~~

5. 본드주걱 : 필수 입니다. ㅎ~ 가죽이나 내피에 본드를 바를 때 사용합니다.

6. 디바이더 : 필수~~ 바느질 선을 표시할때 사용합니다.

7. 본 폴더 : 슬리커나 크리저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유리판 대신 가죽뒷면을 마감할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8. 다이아몬드송곳 : 새들스티치에서 X자 마감을 할때 필요합니다. (뭐 일반 송곳을 사용해도 되긴 합니다만....)

9. 컷터칼 : 필수~~

10. 오일펜 : 가죽 절단면에 엣지코트 등을 바를때 사용합니다. 스폰지 등을 잘라서 사용해도 되지만 있으면 상당히 편합니다. ㅎㅎ

11. 바느질용 바늘 : 필수~~ 저는 세트로 구입해서 바느질 통에 종류별로 들어있더군요 ㅎ~

12. 슬리커 : 필수, 절단면에 엣지코트 등을 바르고 건조시킨 후 문질러서 광을 냅니다.

13. 송곳 : 필수, 가죽에 제단할 선을 그을때 주로 사용합니다.

14. 핀셋 : 없어도 무방할 듯~~ ㅎㅎ


카빙용 각인도구 : 세트로 구입시 들어있더군요. 아직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가죽에 카빙 하실분 아니면 필요없습니다. ㅎㅎ



원형펀치7종세트(1), 펀치세트(2), 트리머(3), 스냅도구(4) 입니다.

트리머는 엣지베베러 처럼 가죽 모서리를 깎아서 둥글게 만들어 주는 도구인데 저는 당분간 사용할 일이 없을듯 하네요.

스냅도구들은 링도트, 스프링도트, 아일렛 등을 사용할 경우 필수도 있어야 합니다. (똑딱이 단추 등~~)



요건 포니 라고하는 도구인데, 가죽을 집게처럼 생긴 부분에 끼우고, 고정해서 바느질 할때 사용합니다.

없으면 불편해서... 거의 필수라고 봐야 겠네요~~



토코놀(좌)과 후노리(우) 입니다.

- 토코놀은 가죽 뒷면이나 절단면을 마감할때 사용하며, 저는 절단면에는 사용하지 않고 뒷면 마감용으로 사용하며,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장지갑 처럼 안감없이 가죽 안쪽면에 보이거나 만져지는 경우엔 토코놀 사용유무에 따라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

- 후노리 : 요건 투명 엣지코트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엣지코트 입니다.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은 색상별로 몇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제품의 완성도를 위해선 필수!!!



사기 파렛트. 염색할때나 엣지코트 바를때 사용합니다. 필수!!



철형 50종 : 도구세트 구입시 들어있었는데 필요할 것 같기는 한데 아직 사용을 안해 봤습니다. ㅋㅋㅋ

어떤 작품을 만들지에 따라 꼭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 ㅎ~



알리에서 초실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ㅋ~ 초실이라 비즈왁스를 따로 바를 필요가 없습니다.

조금 가는실도 필요할 것 같은데.. 당분간은 추가구입을 안해도 될 것 같네요~ ㅎㅎ 실은 당연히 필수죠~~



안감 : 장지갑을 여러개 만들꺼라서 안감을 3가지로 구입했습니다.



연습용 짜투리 가죽~ ㅋㅋㅋ

처음 구입한 가죽이 짜투리라서 당분간은 요걸로 만들 수 있는 것들만 찍어낼(?)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번에 야심차게 구입한 핸드프레스 입니다. ㅋㅋㅋ 이제 층간 소음은 없습니다. ㅋㅋㅋ



프레스용 고무판(좌)과 철형지그, 키-리스 척 입니다.


소개를 하고보니 자질구레 하게 뭔가 많아보이네요 ㅎㅎㅎ

작품이라고 해 봐야 동일한 디자인의 장지갑 두개밖에 못만들었는데 ㅋㅋㅋ 앞으로 열심히 만들어서 도구 값 뽑아야 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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